사향공진단은 "원래 처방 그대로 만든 공진단"입니다
사향공진단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공진단의 원래 처방(원방) 그대로, 사향·녹용·산수유·당귀 네 가지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이 중 사향이 들어가느냐, 얼마나 들어가느냐가 사향공진단과 다른 공진단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시중에 "공진단"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것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향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사향 값이 높아 자리를 다른 약재로 대신한 것입니다.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서로 다른 것이라는 점은 알고 고르셔야 합니다.
사향은 어떤 약재인가
사향(麝香)은 수컷 사향노루의 향낭에서 얻는 약재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고 막힌 것을 뚫는 성질로 설명해 왔고, 공진단에서는 처방 전체의 방향을 잡는 자리에 들어갑니다.
특징이 두 가지 있습니다.
- 양이 매우 적습니다. 사향노루는 멸종위기종이라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관리 대상이고, 국제 거래가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 향이 날아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특유의 향이 점점 옅어집니다. 사향을 넣은 공진단을 오래 만들어 두지 않는 이유입니다.
정식으로 들어온 사향인지 확인하는 법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는 사향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여한 사향 인증번호가 붙습니다. CITES 관리 대상이라 수입 단계에서부터 번호로 관리됩니다.
그래서 확인하실 것은 딱 두 가지입니다.
| 확인할 것 | 무엇을 물어보면 되나 |
|---|---|
| 인증번호가 있는 사향인가 | "사용하신 사향의 인증번호를 알 수 있을까요?" |
| 1환당 몇 mg을 넣었나 | "1환에 사향이 몇 mg 들어갔나요?" |
"정품 사향을 씁니다"라는 말만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번호와 함량, 두 가지가 나와야 확인입니다.
매일백세한의원은 사향공진단 조제분마다 사용한 사향의 인증번호 · 1환당 함량 · 조제일자를 적은 확인서를 함께 드립니다. 사향 용기를 개봉하고 계량하는 과정도 조제 회차마다 영상으로 남겨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1환당 100mg이라는 기준
매일백세한의원 사향공진단은 1환당 사향 100mg을 넣습니다. 원방의 배합 비율을 그대로 따른 양입니다.
함량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향이 들어갔다"는 표시는 1mg만 넣어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값을 비교하실 때 1구 금액만 보지 마시고, 그 안에 사향이 몇 mg 들어갔는지를 함께 보셔야 실제 비교가 됩니다.
공진단 가격이 왜 이렇게 차이 나는지는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나머지 세 가지 약재
사향만 보는 처방이 아닙니다. 나머지 세 가지가 각각 자리를 맡습니다.
| 약재 | 처방에서 맡는 자리 | 매일백세한의원이 쓰는 것 |
|---|---|---|
| 녹용 | 기력과 체력의 바탕 | 러시아산 분골 |
| 산수유 | 수렴하고 다지는 자리 | 전남 구례산 |
| 당귀 | 혈을 돌리는 자리 | 경북 청양산 |
약재 산지를 적어 두는 이유는, 어디서 온 것인지 말할 수 있어야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드는 데 1주에서 10일이 걸립니다
사향공진단은 미리 만들어 두지 않습니다. 진료로 처방이 정해진 뒤에 조제를 시작합니다.
사향의 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기 때문입니다. 만들어 놓고 몇 달 두면 처음 만들었을 때와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방이 나온 다음에 계량부터 시작하고, 받으시기까지 보통 1주에서 10일 정도 걸립니다.
조제 과정 전체는 한의원에서 직접 만듭니다 페이지에 네 단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상담을 많이 받으십니다
- 기력이 크게 떨어져 회복이 더딜 때
- 큰 병을 앓거나 큰 수술을 받은 뒤
- 어르신의 전반적인 기력 관리가 필요할 때
어떤 상태에 어떤 처방이 맞는지는 진료에서 확인합니다. 사향공진단이 모든 경우에 가장 나은 선택은 아닙니다. 오래 이어서 드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향 없이 녹용을 올린 녹용 2배 공진단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먼저 확인하실 것
- 복용 중인 약, 앓고 계신 질환, 임신·수유 여부는 상담 때 반드시 알려주세요.
- 몸이 많이 허약하신 분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머리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1/2알 또는 1/4알만 드시고, 반응이 이어지면 복용을 멈추고 알려주셔야 합니다.
- 개인의 상태에 따라 경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향공진단과 그냥 공진단은 다른 건가요?
관행적으로 둘 다 "공진단"이라고 부르지만, 사향이 들어간 것과 들어가지 않은 것은 구성이 다릅니다. 매일백세한의원에서는 구분을 위해 사향이 들어간 것은 사향공진단, 사향 대신 목향을 넣고 녹용을 올린 것은 녹용 2배 공진단으로 이름을 나눕니다.
사향 냄새가 강한 게 좋은 건가요?
향은 사향이 들어 있다는 신호 중 하나이긴 하지만, 향만으로 함량이나 정품 여부를 판정할 수는 없습니다. 인증번호와 1환당 함량 표기가 더 확실한 확인 방법입니다.
사향공진단은 얼마나 드셔야 하나요?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이어서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기간은 진료에서 정합니다. 복용 방법은 아침 빈속에 오래 씹어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자세한 것은 자주 묻는 질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상온 6개월, 냉장 1년까지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더울 때는 전부 냉장 보관하시고, 드시기 전날 실온에 꺼내 두었다가 말랑말랑해졌을 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대면으로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설문지 작성 → 원장 전화 상담 → 조제 후 택배 순서로 진행됩니다. 다만 비대면 진료는 대상과 범위에 제한이 있어 상태에 따라 내원을 권해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 안내를 봐주세요.
